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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숲 속에서 '수업해요'.....고창초. 김포초.!

-교과서 대신 '자연을 배우다'-

[아시아통신] 

                                                       <고창초등학교 학생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고창초와 김포초, 자연 속에서 수업해요"

또는

"고창초·김포초, 자연에서 배우는 특별한 수업"

 

전라북도 고창초등학교와 경기도 김포초등학교는 최근 자연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야외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숲, 들판, 하천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정서 발달을 돕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수업한다"는 것은 교실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을 벗어나 숲, 들판, 산, 하천 등 자연 환경 속에서 학습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장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 자체가 교과서가 되고, 살아 있는 생태가 교사 역할을 하게 되는 생태 중심의 교육 방식입니다.

 

자연에서 수업하는 것의 주요 의미:

  1. 자연을 통한 체험 중심 학습

    • 책이나 영상이 아니라, 실제 자연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오감을 활용해 배우는 수업입니다. 예를 들어 나뭇잎의 종류를 직접 관찰하거나, 개울가의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흐름을 이해합니다.

  2. 학습에 대한 흥미와 몰입 유도

    • 익숙한 교실 환경을 벗어나 새롭고 흥미로운 자연에서 수업하면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3.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 체험

    • 자연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들을 직접 만나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몸으로 느낍니다. 이는 환경 감수성과 생태적 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신체 활동과 정서 안정

    • 자연 속 활동은 몸을 움직이는 기회를 늘려주고, 심리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낮춰 정서적 안정에 기여합니다. ADHD나 우울감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5. 융합적 사고력 발달

    • 자연은 과학, 미술, 문학 등 다양한 교과 내용을 연결할 수 있는 장입니다. 예를 들어 자연을 관찰하고 시로 표현하거나, 생태계에 대해 토론하면서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의 수업은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배움’을 제공하며, 지식뿐 아니라 감성, 인성, 신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교육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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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하겠다"
[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해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도 평가에서 후보지 3곳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산업적으로 도시공간적으로 준비가 충분이 됐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기술 혁명의 중심지이자 창업과 혁신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고, 국내외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