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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해시-LH 협력 저층 영구임대주택 승강기 설치

운영비 설치비 각각 지원…승강기 내년 5월 설치 완료

 

[아시아통신] 김해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력해 승강기가 없던 김해 영구임대주택에 승강기 설치를 추진해 입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

 

25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산1주공 아파트에서 승강기 설치 착공식이 열렸다. 구산1주공은 1992년 준공된 저층(6층) 영구임대주택으로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나 계단이 유일한 층간 이동 수단이었다.

 

승강기를 설치하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가 발생해 임차인 관리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였지만 LH가 설치비를, 김해시가 운영비를 각각 부담키로 하면서 주민 숙원이던 승강기 설치가 내년 5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김해시는 승강기 이용이 시작되면 승강기 사용 전기료와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렸던 노약자, 장애인과 무거운 생필품을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꼭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주거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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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