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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은평구,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초청연수 참가

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베트남 4개국 개발도상국 지방공무원 방문

 

[아시아통신] 서울 은평구는 지난 21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초청연수’에 참가해 은평구의 지자체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에 방문한 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베트남 4개국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각 지자체의 선진 지방행정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총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12일부터 17일까지는 문화체험, 강의, 기관방문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18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지자체에서 마련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총 6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은평구는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과 디지털동행플라자를 방문지로 선정하여 혁신적인 행정 모델과 주민 참여 사례를 공유했다.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주민 주도로 기획·조성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민관협치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자생적인 공동체 기반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한 점에서 참가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어르신,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연수생들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작년 6월, 은평구와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간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맺어진 인연이 있는 인도네시아 공무원 2명이 참가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에게 우리 구의 혁신적인 정책과 운영 사례를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해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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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45년 규제 해제시킨 송탄상수원보호구역을 어떻게 쓸지 연구 중...자연과 조화 이루도록 해야"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을 만나 1시간 10분 가량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워크숍’에 초대받아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지역의 올바른 노사문화와 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있다면 어떤 질문이든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 등의 추진 상황과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캠퍼스(미래연구단지) 등 용인에 모두 502조원이 투자된다"며 "이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

김형재 시의원, “문화본부 등 문체위 소관 서울시 6개 부서,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 216억원에 달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 기간 동안 문화본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서울시 6개 부서의 지난해 예산 집행잔액(불용액)이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기관의 안일한 예산 운용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울시가 김형재 의원에게 제출한 2024회계년도 결산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 분야 6개 부서에서 발생한 집행잔액은 총 216억 7천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별로 보면 ▲문화본부가 129억 4천 6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체육국 35억 7천 4백만원 ▲서울시립미술관 31억 8천 2백만원, ▲홍보기획관 10억 2천 4백만원, ▲서울역사박물관 8억 7천 1백만원, ▲대변인 7천 1백만원 순이었다. 김형재 의원은 “216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남았다는 것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치밀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는 한정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해 시민 편익을 증대시켜야 할 행정의 기본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화본부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