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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TV방송에서 반도체 생태계 구축 상황 설명

23일 TV조선 네트워크 매거진에 출연해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설명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오전 TV조선 ‘네트워크 매거진’에서 현재 용인 원삼면에서 공사 중인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 이동·남사읍에 조성될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상황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되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Fab)팹 건설 현황을 묻는 질문에 “415만㎡(약 126만평) 부지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현재 1기 팹의 절반을 짓는 공사가 지난 2월 24일 시작됐다”며 “앞으로 2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는 데 연인원 300여만명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기 팹 절반의 규모는 바닥면적이 축구장 16개 반이고, 높이는 아파트 50층 정도 된다"며 “이 팹이 완공되면 2027년 5월께 가동될 걸로 보이는 데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는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HBM)가 이곳에서 생산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순차적으로 나머지 1기 팹의 절반이 건설되고, 앞으로 2기 팹, 3기 팹, 4기 팹까지 조성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778만㎡(약 235만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착공 시점을 묻는 질문에 “현재 보상 준비에 들어간 상태이며, 내년에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하고 2028년 첫번째 팹 건설에 들어가 2030년에 가동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발표 계획이 2023년 3월 15일에 이뤄졌고, 그로부터 1년 9개월 만에 국가산단 계획 정부 승인이 떨어졌다”며 “통상 국가산단 계획을 발표하면 4년 6개월이 지나 정부 승인이 이뤄지게 되는데, 1년 9개월 만에 승인이 난 것은 ‘반도체는 속도가 보조금이고, 생명’이기에 최대한 빨리 반도체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부지는 현재 보상공고 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하반기부터 보상을 서두르고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내년 하반기에 팹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 공사를 한다는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시와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용수와 전력 등 인프라 구축 상황에 대해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팹을 조성하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에 공업용수 공급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으며, 여주시의 여주보에서 물을 끌어오게 된다”며 “관로 공사가 시작돼 공정의 75% 가량 진행됐고, 내년에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전력은 안성에서 끌어오게 되는 데 전력 공사는 90% 가량 진행이 됐고, 내년에 모두 마무리돼 2027년 봄 절반규모의 1기 팹 가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철도망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으로 경강선이 연장되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말 수립될 걸로 보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꼭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라며 “동탄에서 이동‧남사읍 국가산단, 그리고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를 거쳐 이천 부발까지 가는 철도노선과 평택~안성~용인반도체클러스터~이천 부발로 이어지는 평택부발노선을 신설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수서역,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용인,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가 추진하고 있다”며 “이 역시 이번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해야 반도체 산업에서 일할 근로자들과 용인 시민들이 보다 원활한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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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고양시 전문건설업 현안 청취...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상생 방안 논의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8월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관내 업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임원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운남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으로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관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토론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