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동대문구, 주민과 함께 스마트 리빙랩으로 답을 찾다

구민이 도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기술과 행정이 결합된 해결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민참여단과 함께 ‘스마트도시 리빙랩’ 2회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8일 리빙랩 발대식 및 1차 회의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구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도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기술과 행정을 결합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필형 구청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 ‘꽃의 도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도시’, ‘걷기 좋은 도시’라는 네 가지 도시 전략을 종합적이고 연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동대문구는 이제 대한민국 스마트도시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변화는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 전략 ‘4N CITY’를 소개하며 NICE(좋아요, 동대문구), NOW(지금 여기 동대문구), NEW(변화와 혁신의 동대문구), NEXT(글로벌 스탠더드 미래도시 동대문구)라는 4개 축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구조임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작은 제안 하나가 도시를 바꾸는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도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

 

회의에 참여한 한 리빙랩 관계자는 “여러 지자체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해봤지만 단체장이 직접 정책 방향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공감을 이끌어낸 사례는 드물다.”라며 “행정과 주민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회의에 함께한 주민참여단 역시 “주민을 단순한 의견 제시자가 아니라 도시 설계의 동반자로 존중받는 느낌이었다.”, “내가 사는 동네의 미래를 직접 구청장과 이야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25명의 주민참여단이 3개 조로 나뉘어 청량리 전통시장 리디자인 방안, 교육·문화 일상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방안, 스마트빌리지 기술 적용 방안(우회전알리미, 정지차선 계도 시스템, 과속경보 계도시스템) 등 3대 의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스마트빌리지 관련 과제는 실무 담당자가 직접 회의에 참여해 주민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제 구축 위치와 서비스 방향에 대한 세부 논의를 함께 진행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조별 토론 과정에서는 전통시장의 외국인 안내 시스템, 키오스크를 활용한 상가 홍보, 관내 우수 학원 강사 모집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 구축, 스마트빌리지 세부 서비스의 구축 장소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시됐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28일 개최될 3회차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스마트빌리지 구축을 비롯한 ‘동대문형 스마트도시’ 정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생활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인력 양성, 이제 체계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17일 전북 김제시 백구면에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교육훈련기관'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생활돌봄서비스 확산을 위한 체계적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전북연구원 관계자 및 사회적 농장 활동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교육훈련기관이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주체의 역량을 키우는 거점으로서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관한 교육훈련기관은 고령화와 거주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지역의 여건에 맞춰, 실질적인 생활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돌봄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농촌 고령인구 비율이 25.7%로 전국 평균 18.6%보다 현저히 높고, 거주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돌봄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 양성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의 생활돌봄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사회서비스 제공 주체로서 지역서비스공동체와 사회적 농장 등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재단법인 전북연구원을 서비스 제공 주체의 역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