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전북, 글로벌 심장 뉴욕서 외쳤다 “새만금에 투자하라”

금융,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 50여 개 글로벌 기업 참여

 

[아시아통신]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하여 바이오, IT 등 신산업 관련 미국 기업들은 물론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미래 산업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전북과 새만금 현장 방문 의사도 밝혔다.

 

이날 설명회 이후에는 김관영 지사와 뉴욕에 거주하는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가 별도로 진행돼 전북의 기업지원 정책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도는 이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관계망을 넓히고 후속 미팅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투자설명회뿐만 아니라 설명회 전후 티타임과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기업인들과 밀도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전현직 회장을 비롯한 한인 투자자들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은 아시아의 중심이 될 새만금을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물류,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미래산업의 테스트베드가 될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성장성을 믿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과 행정적 지원, 그리고 정주여건까지 균형 있게 갖춘 최적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 시정질문‘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더불어민주당·동탄 4・5・6동)은 17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화성 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위탁운영 관련 제도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스호스텔의 운영 방식 결정 과정에서 객관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검토와 논의가 선행됐는지 질의하며, 시설 운영 과정에서 수탁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의 시설 운영은 수탁자가 시설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 압박에 부딪힐 경우 과도한 비용 절감 발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욱이 운영 초기 경비・시설 보수 등과 관련한 비용의 경우, 화성시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자립 운영이 아닌 공공 재정에 의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김 의원은“수탁자가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자립적인 경영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