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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정원에서 만나는 WOOD 2025 목재문화페스티벌 개최!

나무왕 선발대회, 목혼식, 아빠의 밥상 등 이색 프로그램 구성,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산림청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산 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2025 목재문화페스티벌'을 오는 6월14일, 6월 15일 양일간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다.

 

올 1월 2025년 산림청 목재문화페스티벌 대상지 공모 신청 결과 서울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금번 국내 최대 목재 문화 행사 유치를 통해 서울시 목재문화지수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전국에서 목공 관련 단체, 기업, 시민 등이 서울시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드 LIKE 가든’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보라매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무화분을 만들고 내 손으로 꾸미는 가드닝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목재와 정원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목혼식 ▴아빠의 밥상 ▴목소리 토크쇼 등 목재와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가자는 물론 보는 사람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6월 14일 진행되는 ‘나무왕 선발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국산목재를 잘라보고 못을 박아보며 최종 나무왕을 뽑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며, 같은날 진행되는 ‘목혼식’은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에서 유래한 리마인드 웨딩 행사로 이날 5쌍의 부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아빠의 밥상’은 국산 임산물과 국산목재 조리도구에 아빠의 손맛이 더해져 완성되는 특별한 요리 경연대회로, 이날 특별히 인기 요리사 이원일 쉐프가 사회를 볼 예정이다. 같은날 진행되는 ‘목소리 토크쇼’는 목재제품을 함께 만들며 나누는 목재 이야기 토크쇼로 시민들이 목재에 대해 알아가며 목재와 좀 더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목재문화체험장 운영기관과 산림청에서 준비한 인기 목공체험 22종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소반, 원형의자, 목재조명, 우드버닝 컵받침 만들기부터 비교적 체험방법이 간단해 목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참여해 볼 수 있는 3구 필통, 씽씽 미니자동차, 동물 도어벨 만들기 체험 등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우드 LIKE 가든’이라는 주제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진행하는 목재 행사인 만큼 목공과 가드닝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태풍피해목 등 목재부산물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목재 업사이클링 작품들을 한자리에 전시하여 우리에게 언제나 아낌없이 주는 목재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다시금 일깨워 줄 예정이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의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탄소머니를 이용하여 참여 가능하며, 탄소머니는 기획 프로그램 사전 참가 신청이나 현장 미션 등을 수행할 경우 수령 가능하다. 목공체험 프로그램 22종은 각 프로그램별 탄소머니 사용량이 차등하게 책정되어 있으며, 이용 가능한 체험과 시간대 확인 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5 목재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목재의 우수성을 알고 목재와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후위기의 시대,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며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탄소저장고인 목재를 잘 이용해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일에 환경 친화도시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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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