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게 짐되고 싶진 않다.눈치보기도 싫고..."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하면서 노년 보험가입 자가 눈에 띠게 늘고 있다. 60세이하의 보험가입자는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금융감독원의 연령별 보험자산내역에 따르면 올 상반기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국내 24개 생명보헙사의 보험료 적립총액은 187조 3983억원으로 2015년 의 126조 1651억원에 비해 76,5%가 늘었다. 반면 60세 미만 고객들의 적립금은 9,9% 준 453조 2625억원으로 떨어졌다. 특히 , 생명보험가입 고령고객은 5년 새 54,8%가 늘었다. 같은 기간 60세 미만 고객은 오히려 9,2% 감소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고령고객 증가의 윈인을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사고와 '혹여 자식들에게 눈치밥되기 전에 보험에 의탁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는 이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