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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루 시의원,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관련, 외국인 청년 지원 확대 및 차별화된 홍보 전략 촉구”

청년의 문화권 보장을 위한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24, ’25년 외국인 신청자 1% 미만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8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청년의 문화권 보장 ‘서울청년문화패스 운영 사업’에 있어 외국인 청년 신청자의 1%에 불과한 저조한 지원 실태를 지적하고, 외국인 청년 지원 확대 및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미 작년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운영 시 사업에 선정된 청년의 카드 미사용 실태를 지적하고, 청년 문화권 향상과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주문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서울청년문화패스’ 사업 추진에 있어 질의를 이어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 거주 20~23세 청년(등록외국인 포함) 대상,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인 카드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역시 공연예술 및 전시관람으로 청년의 문화권 보장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약 1달 가까이 신청자를 접수했으며, 접수 결과 총 4만 6천여명 대비 2만 7천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청년문화패스에 지원이 가능한 등록외국인과 ‘24년, 그리고 올해 서울청년문화패스 외국인 신청자 대비 선정자의 수치를 언급하며, “’24년 국내외 서울 거주 20~23세 청년 3만 2천명 중, 외국인 신청자는 294명으로 고작 0.9%에 불과하다”면서, “올해 역시 선정된 총 서울 거주 청년 2만 7천명 중, 외국인 신청자는 180명(0.6%)으로, 작년 대비 더욱 감소한 수치라며 외국인 지원 실적에 대한 아쉬움을 한탄했다.

 

이어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24년 지원을 신청한 외국인 청년 294명 중, 7.5%인 22명이 선정된 반면, 올해는 작년보다 더 감소한 신청 외국인 청년 180명 중, 불과 36명(20.0%)만 선정될만큼 수치만 봐도 상당히 미진한 상황이라며 홍보의 심각성 또한 지적했다.

 

이에 문화본부장은 “위원님께서 지적한 부분처럼 외국인 선정이 두 자리에 불과해, 외국인의 특성 상 홍보를 접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지 않았나 짐작한다”면서 잘못을 인정하고, “향후 외국인 청년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외국인도 같은 청년의 하나로, 문화 향유의 권리에 있어 외국인을 구분하면 안되므로, 문화 향유에 대해 외국인 청년도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홍보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신설 및 SNS, 페이스북 등 홍보를 한다고 하지만, 외국인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은 보지 못해, 문화본부 차원에서 외국인 관련 홍보가 전무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리고,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문화본부 부서 차원에서 지원 대상의 한계 및 보완 사항으로,△ 복무기간 동안 ’지원받지 못하는 제대군인‘ 지원연령 확대 방안 및 △ ’생애최초‘와 ’기수혜자‘ 중심의 지원에 그치고 있다”며, 향후 지원 대상에 있어 외국인에 대한 홍보 대안책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의 외국인 참여 지원의 저조한 통계 수치와 실태를 보다 면밀히 분석해, 외국인 차별이 아닌 서울 청년문화패스 참여 확대를 통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 대안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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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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