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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과 힘 모아

학생위기지원협의체 확대로 학생과 학교의 위기 지원 강화

 

[아시아통신]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4월 24일 위기학생과 위기 사안 발생교 지원 강화를 위한 학생위기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전년도 교육지원청 직원 중심의 6인으로 운영됐던 학생위기지원협의체를 지역의 유관기관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17인 체제로 대폭 확대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울, 불안, 부적응 등의 심리적 위기를 겪는 학생과 위기 사안 발생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위기지원협의체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팀장급 담당자 ▲위(Wee)센터 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담당자 및 사회복지사 ▲관내 학교 교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며, 연 2회 정기회의와 사안별 위기지원단 구성 및 긴급회의가 개최된다. 또한, 위기학생과 위기 사안 발생교 지원을 위한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치료 뿐만이 아니라 가정과 학교에 대한 컨설팅, 자문과 함께 위(wee)센터와 지역의 유관기관 사업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2024년부터 교육부 위(Wee) 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전담 장학사를 위(Wee)센터에 배치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마음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심리적 위기학생의 치료비, 상담비 등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하며 ▲위(Wee)센터 자문의 마음클리닉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심리평가 ▲집단상담 프로그램 ▲위기 사안 발생교 특별상담실과 심리안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관리자, 위기학생 지원 담당자, 전문상담(교)사 대상 연수 등을 통해 학교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학생 지원에 학교가 적극 앞장설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기관별 사업과 신청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학생들의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쓰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마음 건강 교육과 함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고양교육지원청은 심리적 위기학생과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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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 국가유공자 마을버스 무료 이용 지원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4월 24일 제34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구리시가 지난 해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별도의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에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가 비활성화되어 병행 사용할 수 없음을 지적하며, 상이군경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게 하는 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비판했다. 이어 파주, 하남 등 인근 지자체의 사례와 비교하여 ▲조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운수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시범 운영 ▲노선별 이용 현황 등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확대방안 설계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한 구리시에 적합한 실행 모델 구체화 등 상이군경에 대한 교통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단계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상이군경에 대한 사회적 예우는 단순한 시혜나 복지가 아닌 국가와 지역사회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이며 정의와 형평을 실현하는 실천의 문제”라며, “상이군경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통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