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동계 작물 파종을 위한 풀 제거 작업 현장>
정읍시는 오는 25일까지 동계 조사료 계약재배지에 대한 파종·생육 현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지역 내 약 80여 개 조사료 경영체 법인이 신청한 총 6300여 ha이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보유한 GPS 장비를 활용해 미파종 필지나 경운 필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료 제조·운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는 지난해 기준 동계 6045ha, 하계 1122ha를 포함한 총 7167ha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해 고품질의 조사료를 꾸준히 생산해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과 생산 단가 인하에 기여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과 수입 개방 등으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하였다.
이번 조사를 철저히 수행해 동계 조사료의 실제 재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업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