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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서울을 사랑하는 외국인을 찾습니다…2025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접수

서울 위상 높인 외국인 ‘명예 서울시민’ 뽑는다…4.21.(월)까지 추천 접수 및 연대서명 가능
경제·문화·복지·과학·AI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3년 이상 서울 거주 외국인 대상
올해로 67년째 맞아…지난해 세계적 나노과학 연구자, 화재진압 시민영웅 등 선정된 바 있어
심사위원회와 시의회 거쳐 최종 선정 후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연말 명예시민증 수여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경제·문화·복지·과학·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후보자를 3월 24일(월)부터 4월 21일(월)까지 추천받는다.

 

1958년 시작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외빈이나, 시정발전과 시민생활에 기여한 일반 외국인 시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운영해 온 제도이다. 현재까지 총 100개국 950명의 외국인이 명예 서울시민으로 선정되었다.

 

2025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크게 제고한 자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자 ▲서울시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자 등이다.

 

일반 시민 중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서울을 빛낸 시민들이 선정되어 왔다. 지난 해에는 세계적 나노과학 연구자 하인리히 안드레아스(이화여대 석좌교수),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영웅 루슬란 카이람바예브(주한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 다문화가족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 등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한 오가와 리사(도봉구가족센터 이중언어코치) 등이 명예 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주요 외빈으로는 한미동맹강화에 기여한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11),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19), 미국 TV 드라마 로스트(Lost) 등으로 잘 알려진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대 킴(’24)이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의 장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 서울소식 → 고시·공고 「2025 서울특별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 추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4월 21일(월)까지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적내용에 대한 확인을 거쳐 서울시정 및 국제교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시민증수여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후 서울특별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최종 확정되며, 연내(11~12월)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한다.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외국인은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시정 관련 위원회 참여 등 다양한 시정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서울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공로를 조명하고, 서울과 세계가 한층 더 가깝게 연결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빛낸 외국인분들이 명예시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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