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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울산광역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차기 울산의 비전을 준비하는 "청춘 정치인"

 

[아시아통신]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울산광역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발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복지 확대 기대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의원(교육위원장)은 11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승·보전하고,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잠어업 종사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울산광역시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녀문화 전승·보전과 전통어업 종사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종사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해녀문화 전승보전위원회 설치·운영 및 위원회 구성 △해녀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사업 및 진료비 지원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고령화가 심각한 해녀 및 나잠어업 종사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감압병(잠수병) 진료비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생업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해녀문화의 지속적 전승과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대룡 의원은 “해녀문화는 단순한 어업의 개념을 넘어 국가무형유산으로서 보호해야 할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울산 해녀문화의 체계적인 보전 및 전승과 함께, 나잠어업 종사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녀문화의 지속적인 계승을 위해 물질 기술, 어로 민속 지식, 신앙, 노래, 작업도구 및 의복, 공동체 생활양식 등 무형유산 요소들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녀와 나잠어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광역시해녀문화 전승·보전 및 나잠어업 종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안대룡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제253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기봉 기자 kgb5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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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