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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44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 개최

2001년부터 1,438명의 난치병 학생 선정 및 118여억 원의 의료비 지원

 

 

 

[아시아통신] 경북교육청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에서 ‘제44차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지원 대상자 13명과 재활치료비 지원 2건, 소아암과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 약품 구매비 지원 3건 등을 심의하고 지원을 결정했다.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고 의사와 약사, 교사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원 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결정된 신규 지원자와 재활치료비 지원금 등을 심의하고, 의료 보조기기 구매비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고액 의료비․고가 약품 구매비 등에 대한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희귀질환 및 소아암 환자와 난치병 학생 지원 위원회가 인정한 기타 질환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입원 의료비 본인부담금, 외래 진료비 중 재활치료비 본인부담금, 1형 당뇨병 학생 약제비와 연속혈당측정기(연 12만 원 한도) 구매비 등이 있다.

 

특히, 의료비 지원 신청이 늦어진 경우에도 입원 중인 학생은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까지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완치될 때까지 한도 없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도입한 이후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래 현재까지 총 1,438명의 학생에게 118억 1,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141명의 학생이 완치됐다.

 

올해에는 난치병 학생 지원 소위원회 11회, 2회의 지원 위원회를 열어 25명의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96명의 학생에게 총 6,4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세계 보건의 날에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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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 「수원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20일, 수원특례시의 회 제39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수원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홍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이 양성 평등한 양육환경 조성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 산하고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 목적”이라고 조례안의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시책 마련 △지원 계획 수립에 대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근거 △상 담·교육·홍보·연구 및 조사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전 국 47개 지자체에서 유사한 조례가 제정·시행 중이며, 경기도 역시 지난해 관련 토론회와 조례 제정을 통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남성의 육아휴직제도 이용 요인 분석과 활성 화 방안 모색」 연구 역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