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광복의 달을 맞아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 무료급식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고 29일 밝혔다.

8월 끝자락에 있지만 무더위에 따른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임에도 전월과 비슷한 750명 이상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안성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무더위를 식히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5색 산채비빔밥과 소불고기를 제공하여 영양 만점 한 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칠장사에서 지원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안성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1동 새마을부녀회, 함께 웃는 여성봉사단,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보개면 까치봉사단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다양한 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의 참여로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협력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의 빛을 제공하고, 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다가올 선선한 가을바람을 기대하며, 혜소국사 나소향 나눔밥상을 통해 혜소국사가 평생 부처님의 법을 실천하며 나눔 정신을 강조하신 것을 잊지 않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칠장사의 나눔과 소통을 통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뜻을 잘 살피고 어르신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안성시노인복지관은 변함없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