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고령친화도시 종로 2기 막 오른다…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박차

어르신뿐 아니라 전 세대가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 영위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만드는데 집중

11.jpg

출처 - 종로구청 [신사옥 예상도]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에 성공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고령자가 생활하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공통 비전 아래 전 세계 도시지역사회기구를 연결하고자 2010년 설립된 연대체다현재 세계 51개국 1500여개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앞서 종로구는 2020년 10월 1기 가입한 뒤 올해 관련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지난 5월부터는 제2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구정 비전을 녹여낸 고령친화도시 본()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구민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1기 결과를 토대로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장기적 관점으로 종로에 걸맞은 핵심 사업만을 본격 실행하고자 한다.

 

2기 종로구 고령친화도시 주요사업으로는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확대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어르신 여가시설 조성 어르신 돌봄카 운영 구청장(Zoom)으로 홀몸어르신 만나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건강이랑서비스 등을 들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재가입으로 전 세대 삶의 질을 높이고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정주하는 어르신 삶의 질뿐 아니라 전 세대가 골고루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칼럼]"의료와 문화가 만나는 외교" – 공공의료의 우수성과 문화교류의 시너지
강남은 단지 고층건물과 화려한 거리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도시이다. 이곳은 첨단의료와 깊이 있는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도시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이기도 하다. 나는 이러한 강남의 특성을 국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의료문화외교’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 1월, 나는 폴 소바 마사콰이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를 두 차례에 걸쳐 강남구에 초청하였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봉은사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K-의료의 융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 일정에서는 강남보건소를 방문하여, 감염병 예방 시스템, 건강검진 및 모자보건 시설,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 선진 공공의료 행정을 소개하였다. 시에라리온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만남은 일방적 홍보가 아니라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이었다. 마사콰이 대사는 우리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며, 자국의 공공의료 개혁에 강남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나는 강남의료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향후 잠비아 등 다른 개발도상국과도 의료문화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나는 강남보건소의 관계 공무원들과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