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청라3동 주민자치회(회장 최정숙)는 지난 6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및 정서진 공원에서 주민총회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제3회 청라3동 주민총회 및 동축제 성료
1부는 ‘제3회 청라3동 주민총회 ’, 2부는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를 위한 리사이클 강의’, 그리고 3부는 ‘커낼음악회 시즌2’를 진행했으며, 주민 400여명 및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청라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찾아가는 투표를 진행했으며, 10월 3일부터 3일간은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청라3동의 마을의제 5개의 사업에 대하여 찬반투표로 진행한 결과 △전통식품 고추장 만들기 828표, △우리집 텃밭 만들기 사업 846표, △와인인문학 797표, △강화문화탐방 890표, △Green청라 806표를 득표하여 모든 사업이 50%이상의 찬성을 받았고, 2024년도 주민자치회형 주민자치 사업에 모두 반영될 예정이다.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나와 이웃 그리고 지구를 위한 리사이클 강의’는 리사이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총 50명의 주민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지구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과 폐타일을 이용한 냄비받침을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하여 알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3부 커낼음악회 시즌2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준비됐으며, 팀별 2팀과 개인 11명 총 55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값진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청라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반, 우쿨렐레반도 함께했으며, 특히 2023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인 ‘시니어모델 워킹’이 첫선을 보이면서 어르신들의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2023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중인 ‘리듬을 타요~ 댄스댄스’ 프로그램과 함께 전체 주민들이 함께하는 율동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대행사로 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과 기후변화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천환경공단 창라사업소에서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분리배출 홍보 및 체험을 실시했다.
최정숙 청라3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 ‘커낼음악회 시즌2’를 통하여 청라3동의 숨은 인재들을 발견할 수 있어 놀라웠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 소통하는 청라3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라3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서은숙 청라3동장은 “청라3동 주민자치회는 해가 거듭할수록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5개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