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눔한마당 축제에서 지역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에서 4번째)
지역사회 나눔 실천한 숨은 공로자 3인 찾아 표창 수여, 나눔의 가치 확산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3동이 21일 12~16시 대진공원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제11회 나눔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한 개포3동의 대표 마을 축제다. 개포3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강남종합사회복지관, 강남장애인복지관, 하상장애인복지관, 강남구가족센터,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개포3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탄천주민협의회가 후원한다.
이 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 개회식, 다양한 친환경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다. 정오 12시에 시작하는 오프닝 행사로 강남행복콘서트 공연단 성악팀 ‘펠리체’ ▲현악 4중주 ‘클라시스’ ▲강남장애인복지관 ‘하모니카 동호회’ 공연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14시에 시작하는 개회식에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숨은 후원자를 표창해 나눔문화를 확산한다. 매년 취약계층 이불 세탁 봉사를 한 기관 1곳과 드러내지 않고 조용하게 음식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가게 2곳에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체험부스(13~16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지관 등 7개의 기관에서 29개의 부스를 차려 ▲분리배출 퀴즈 룰렛 체험 ▲색 담아,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바다의 보석 ‘씨글라스’ 꾸미기 ▲키링 열쇠고리 만들기 ▲공감그린스토리 탄소저감 봉사활동 체험 ▲먹거리장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재현 개포3동장은 “지역의 유관 기관과 주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친환경 녹색마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보호와 이웃 간의 나눔의 가치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나눔한마당 친환경 체험사진
개포3동 나눔한마당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