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1일 조안면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에서 관내 임대아파트에 새로 전입한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총 10명을 대상으로 마음 회복 프로그램 ‘同go同knock-오순도순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3년 기획사업 '지역 복지 자원을 활용한 주민 마음 건강 지원 체계 구축 사업_마음충전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생태,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물환경 생태공원을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서 어디 가는 것이 어려울뿐더러 혼자서는 가 볼 엄두도 못 내었는데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넓고 확 트인 곳에 나오니 답답했던 속이 확 뚫리는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같이 참여한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수 센터장은 “이번 나들이가 참여자분들이 기분을 전환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입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