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가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및 산림 내 쓰레기가 증가할 것을 우려해 지난 31일 불암산에서 산림정화 및 산림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남양주시 산림녹지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등산로와 산림 인접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고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를 계도 했으며,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해 산불조심 음원을 재생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등산 시 화기 소지를 금하고,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산행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실수’로 태운 산, 그‘실수’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인 처벌 대상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이 남양주의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불에 각별히 주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