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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양주 조안초등학교 학부모 '창작그림책 출판 기념 북 토크' 열다

독서교육 작가와의 만남과 연계한 학부모 재능기부동아리 책소리작가와의 만남

 

[아시아통신]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조안초등학교는 학부모 창작 그림책 출판 기념 북 토크 행사를 실시했다.

조안초는 중점 교육 테마 중 하나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며 매년 상ㆍ하반기 그림책 작가와 동화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안초 학부모 동아리 '책소리' 회원들이 그림책을 출판하고, 작가로서 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책소리'는 매주 금요일 아침, 학부모가 각 교실에 들어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재능 기부 동아리이다. 올해는 특별히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출판을 진행했다. 북 토크 행사는 '책소리 작가와의 만남, 골고루 맛있는 일곱 색깔 책과 만나요!'라는 주제로, '아침 탐정', '너의 메아리', '만원이의 행복 여행', '원래 없었던 거야', '나는 아나', '얘들아, 축구하자!', '안녕' 총 7권의 그림책을 낭독하고 작가와 학생 간 질의 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부모가 직접 글과 그림, 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한 새로운 시도였기에, 학생들과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현주 동아리 대표는 "좋은 책을 낭독하는 사람을 넘어서 창작자로의 성장을 바랐다"며 "회원들 각자가 성장하는 기회도 되고, 아이들에게는 유명한 사람이나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만 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나 창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북토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주 보던 친구네 엄마였는데 작가가 되셨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고, 나도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안초 김필주 교장은 "학부모가 책 엄마, 책 아빠로 활동하며 교실에 들어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기다린다”며 "그 시간도 감사한데 이렇게 매년 새롭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 아이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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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