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은 10월 27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헌혈증 101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증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수집된 것과 의정부시와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이 합동으로 추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며, 이번 기부는 8월 의정부시공무원노조의 조합원이 의정부을지병원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한 것에 이은 릴레이 기부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형태 위원장, 강문성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의정부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리고, 헌혈증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경기북부 권역응급센터이자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은 응급의료에 대한 지역사회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 일원으로서 의정부시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태 위원장은 “1월과 7월에 노사가 함께 추진한 정기 헌혈행사에 참여한 조합원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47만 의정부시민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지속 이어가겠다”라고 답했다.

강문성 자치행정과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일천 삼백여 명의 공무원 노동자로 구성된 단체로 2017. 7. 24에 설립되어 조합원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