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9일 케어안심주택 입주 어르신과 최근 자립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 ‘우리 사이 가족 사이, 함께 나들이 가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케어안심주택을 퇴소한 후에도 꾸준히 관계를 형성하길 원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은 안산시 대부도에서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 주민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서로 나눠 먹으면서 함께하니 정말 재미있고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희망케어센터 전정수 센터장은 “케어안심주택 어르신들께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이번 나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가족처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어안심주택은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집)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중간 집 역할을 하며, 생활 돌봄, 보건 의료, 문화 여가 등 주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