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복지

 '아동학대 예방·안심 보육환경 조성‘앞장.......정읍시’!!

-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등 '촘촘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아시아통신 최용운 기자 | <유진섭 정읍시장과 각 기관원들이 함께 아동학대 켐페인을 하고 있다.> 정읍시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침해와 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아동 인구(만 18세 이하)는 12,860여 명이고,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188건으로 2020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민간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정읍시가 직접 수행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2명을 배치하는 등 공공화 준비를 마쳤다. 또한, 아동학대 긴급전화(063-536-1391)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피해 아동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조치를 위해 정읍아산병원을 아동학대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정읍경찰서와 정읍교육지원청 등과 정보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을 통한 합동 조사 체계도 구축하고, 아동복지시설을 피해 아동 보호시설로 지정하는 등 피해 아동의 보호 체계를 신속히 확립했다. 이를 통해 시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권리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총 188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 중 80건에 대해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한 바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112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