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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해해솔학교 3월 개교, 영동 남부권 장애 학생 통학불편 해소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8일, 영동 남부권 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인 공립특수학교 ‘동해해솔학교’가 8년의 준비를 거쳐 3월 2일 개교한다고 밝혔다.

 

 

동해해솔학교는 동해, 삼척 지역 장애학생들이 겪는 원거리 통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17학급(유1학급, 초7학급, 중3학급, 고3학급, 전공과3학급) 규모에 73명의 재학생으로 문을 연다.

 

 

그동안 이 지역 장애 학생들은 강릉 또는 태백까지 통학하느라 새벽에 집을 나서 오랜 시간 통학버스를 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동해해솔학교는 옛 남호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학교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2019년 5월 착공해서 2021년 12월 준공이 이루어졌다.

 

 

동해해솔학교는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다양한 특성을 가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은 ‘해처럼 밝고 소나무처럼 곧게 자라’라는 교명처럼 “개별화된 맞춤교육으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미래생활 실현하는 학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대 교장으로 임명된 장재만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빠르게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학식은 오미크론 확산을 고려하여 3월 2일 비대면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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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 경남 진주에서 개최
[아시아통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7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 진주에서‘민선8기 3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표하는 공동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재구 대표회장(대구 남구)의 개회사와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이자 개최지 단체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협력과 상생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주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월아산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정원도시 진주의 미래상을 직접 체감해 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9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으며,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