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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품질 높은 학교급식 및 유치원급식 추진

이를 위한 학교급식 및 유치원급식 기본방향 확정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급식과 학교급식 운영방향을 담은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 및 '2022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은 △학교급식 운영 △학교급식 지원 ․ 관리 △식재료 구매관리 △학교급식 위생 ․ 안전 강화 △영양 관리 및 식생활 지도 강화 등의 추진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전년도와 달라진 사항은, 특수학교 학생이면서 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던 순회교육대상 학생과 위루관 학생에게 2022학년도부터 별도의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게 된 점이다. 순회교육대상이란 학교소속 학생이면서 장애가 심하여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 등에서 순회교사에게 특수교육을 받는 학생을 말하며, 위루관 학생이란 학교에 등교하였으나 일반적인 급식섭취가 어려워 관으로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학생을 말한다. 이로써 학교급식에서 소외된 특수학교 학생 모두에게 학교급식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친환경 식재료 외에 유전자변형이 되지 않은(Non-GMO) 식재료 제공을 위하여 학교급식 시작 이래 최초로 Non-GMO 지원금을 식품비에 포함하여 지원한다.

 

1인 1식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45원, 중학교(각종중 포함) 69원, 고등학교(각종고 포함) 45원, 연간 약 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지속 추진해오고 있는 5無급식의 일환으로 5무급식을 통하여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 사용으로 건강한 밥상을 마련하여 성장기 학생의 건강지킴이가 되고 건전한 식습관 형성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 밖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세척제 사용현황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 △우유값 개당 50원 인상 등 달라지는 사항은 '2022학년도 학교급식 기본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려있다.

 

 

한편 2021년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급식예산을 처음 지원하는 공·사립 유치원을 위해 '2022학년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하였으며, 유치원,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치원급식 운영 관리 △유치원급식 식재료 관리 △유치원급식 안전성 확보 △유치원급식 영양관리 및 식생활교육 △친환경 유치원급식 추진 총 5가지 추진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급식법 적용대상은 원아수 100명 이상이지만,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에도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과 같은 기준으로 급식비를 지원한다.

 

 

다만, 100명 미만 사립유치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하여 체계적인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에 준하여 유치원급식을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치원급식도 건강한 식재료 지원을 위하여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원 첫해임을 감안하여 전체 농산물 구입 물량 대비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40% 이상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70% 이상까지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도에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학생 총 897,112명에 대하여 학교급식을 지원하며, 소요액은 학교급식 8,564억원, 유치원 738억원, 총 9,302억원으로 교육청 5,116억원, 서울시2.512억원, 자치구 1,674억원으로 분담하여 재원을 마련한다.

 

 

1인당 학교급식비 단가(식품관리비, 인건비)는 2021년 대비 각급 학교별로 6%~7.3%가 인상되어 1끼당 초 5,256원, 중 6,043원, 고 6,225원, 특수 5,801원이며, 유치원급식비 단가는 공립 3,711원(인건비 별도 지원), 사립 5,572원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올해는 유치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 무상급식 완성의 해이며, 학생건강 증진과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책임 급식, 학생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급식, 쾌적하고 신뢰받는 안전 급식, 영양․식생활 교육을 통한 건강 급식,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 급식을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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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