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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정주 만족도 최상위 노린다

교육, 의료, 보육, 여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전력투구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대단위 사업을 통한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했으며 올해 1월 기준 인구는 3만305명으로 신성장 지역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준공되면 주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소방병원은 총사업비 1632억원이 투입돼 맹동면 두성리 일원(연면적 3만9천755㎡)에 4센터 1연구소,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소방병원은 화상·PTSD(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진료, 질병 연구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면서 지역주민들도 이용이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오는 4월 설계를 마치고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방병원이 개원되면 응급 의료시설이 없어 불편함이 컸던 중부 4군 주민들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이고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소방병원과 인접한 맹동면 군자리 산46번지 일원에 50억원(도비32.5, 군비 17.5)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의 수변 환경을 가진 맹동저수지 주변을 활용해 산림을 통한 명상과 숲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치유의 숲은 올해 6월에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맹동면 동성리 일원에 들어설 국민체육센터는 현재 65% 공정률로 올해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체육관·다목적실·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추고 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총사업비 59억원을 들여 지상과 지하에 걸쳐 주차면 194대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마련한다.

 

 

공영주차장은 오는 8월 준공 예정으로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맹동면 두성리에 153억원을 투입, 국내 최초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지상 2층, 연면적 2천154㎡)을 202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체험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와 연계해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산업을 역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만 39세 이하 인구가 61.3%를 차지하는 충북혁신도시의 미래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도 팔을 걷어 올렸다.

 

 

이미 군은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2018년) △어린이물놀이장(2019년) △연리근 공원(2020년)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맹동혁신도서관(2021년) 등 건립으로 혁신도시 주민의 기본생활 설계에 방점을 찍었다.

 

 

이어서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설치에 22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3월 근로복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맹동면 두성리 일원 부지 3천50㎡에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져 인근 산단 근로자 자녀 90명을 보육하게 된다.

 

 

특히, 군의 교육환경 개선 노력도 돋보인다.

 

 

2023년 개교를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25학급, 600명 정원)의 본성고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해마다 증가하는 학생을 수용하지 못해 포화상태이던 혁신도시는 본성고 설립으로 외부 고등학교로 통학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한 충북혁신도시의 글로벌 캠퍼스 ‘충북 음성 산학융합지구’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397억원(국118 도87 군75 민117)이 투입돼 오는 5월 준공과 9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3개 학과 300여 공학도를 모집해 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조성, ESS 시험인증평가센터 등 신성장산업에도 힘을 줬다.

 

 

군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신성장산업 육성과 연계해 충북혁신도시의 전 계층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군민과 소통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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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