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2일 2022년 공공급식 추진을 위해 참여업체들과 학교급식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급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밀양시는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2019~2020년 동안 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시비 10억)으로 총 부지 4,453㎡에 건축물 연면적 990㎡(선별·세척·소포장·보관·피킹시설, 냉동·저온저장고, 사무실 등)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밀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물양물산(주)에 식재료 공급 및 배송을 위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9월~2022년 2월까지 10개 학교에 시범 운영했으며 2022년 3월부터는 밀양시 관내 43개교에 식재료 1,819품목(농산물 442, 수산물 168, 축산물 277, 가공품 932)으로 확대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급 품목 중 농산물은 지역의 품목별 단체 및 재배농가, 축산물은 관내 밀양축협, 수산물은 거제수협, 가공품은 지역 우수 가공 업체 및 유통 업체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친환경, GAP인증 등)을 우선 공급할 계획으로 밀양시친환경연합회 및 재배농가에 계약재배 등을 통해 연중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단계에 잔류농약 검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먹거리로 신선하고 안전한 최상품의 식재료들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공급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