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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필수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본격 시동

필수보건의료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자체 완결적 의료여건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공공보건의료위원회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그간 공공보건의료 관련 여러 주체의 상호협력하에 추진해온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의 본격적인 추진방향설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자체, 각 지역책임의료기관장, 필수의료관련 정부지정센터장, 보건소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26명이 참석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의료 책임성 제고와 일차 의료 돌봄 및 필수의료 공공성 강화 ▲지역공공병원의 장애인 건강에 대한 책무성 강조 ▲2021년 4개 책임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 결과공유 ▲ 2022년 공공의료시행계획 심의 ▲정부합동 평가 신설지표로 추가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운영에 대한 논의 ▲2022년 도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구체적인 방향 및 개선사항 등을 제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간 경남도는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추진단 구성 및 사무국 운영으로 안정적인 공공의료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였고, 서부권 공공병원 설립과 통영·거창권 적십자병원 2개소 이전·신축 추진으로 필수의료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의료 범위를 취약계층 지원에서 퇴원환자 사후관리까지 확장하며 일반 도민으로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신·재활 분야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별 협력모델 개발과 사업수행 ▲중권역 단위의 신속한 환자이송체계 구축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병원별 특성에 맞는 상담 실시 ▲권역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권역별 3개 병원 정부 지정 공모 참여로 공공보건 필수의료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주요 과제 및 정책제언 등을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필수의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법과 기준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자세히 검토하여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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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