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성주군에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매입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수륜면 소재 적송 창고를 시작으로 3월 11일까지 올해 시장격리곡 수매를 시행한다.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된 시장격리곡 매입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공공비축미 매입 방식과는 달리 농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를 대상으로 매입가를 작성, 응찰해 입찰 물량 중 저가순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성주군 총 매입량은 2,264톤(56,605포/40kg)이며, 군에서 참여한 시장격리곡은 전량 낙찰되었다. 매입 기준은 농산물 검사기준 벼 1등품 이상이며,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를 통한 판정 후 양곡창고로 수송하여 정부양곡 창고 인도 시 매입 대금을 지급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매입현장 안전사고 예방수칙과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준수함에 힘써 안전한 출하현장을 조성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시장격리곡 매입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