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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대천항 준설토 투기장’ 타당성 검토 착수

지방관리항만 중장기 개발 계획 수립 추진…체계적 관리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충남도가 대천항의 체계적·효율적인 항만 개발·관리를 위해 중장기 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용역사,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관리항만 중장기 개발 계획 수립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대천항은 항내 일부 수역의 수심이 낮아 선박 통항 시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리는 좌주 사고가 빈번하고, 선박 안전과 이용성 확보를 위한 유지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용역으로 지방관리항만 중장기 개발 계획을 마련해 낡은 시설은 개선하고 부족한 부분은 체계적으로 보완·관리할 방침이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북방파제 일원이며, 주요 과업 내용은 △도내 준설토 현황 및 장래 수요 조사 △준설토 수급 계획 분석 및 수토 용량 검토 △사업 계획의 타당성·적정성 검토 △편익 비용 산정 및 경제성 분석 등이다.

 

 

특히 도는 대천항 재적 어선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과 현재 포화 상태인 준설토 외에 새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는 신규 투기장 조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용역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대천항 투기장의 사업 가시화를 위해 오는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은 “이번 용역으로 신규 준설토 투기장 개발 등 도내 항만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항만 배후부지도 개발해 항만 기능을 강화·확대하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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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