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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 동문고 박정곤 교장 장학금 380만 원 기탁

38년 6월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 인재육성장학재단은 2월 말 정년퇴임을 앞둔 동문고 박정곤 교장이 대구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월 23일 3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정곤 교장은 1983년 이서고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대구교육청 장학사, 장학관,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거쳐 현재 동문고 교장으로 38년 6월의 교직 생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38년 6월의 기간 동안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교직 활동에 임하였으며, 직장 동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은 선배공무원 역할도 멋지게 수행하였다. 아울러, 1993년 ‘우리 문학’으로 등단 후 시집 및 칼럼집을 발간하였으며, 최근 두 번째 시집을 내기도 했다. 시집 발간에 맞춰 미술 작가 10명과 함께‘시와 그림전’도 열었다.

 

 

박정곤 교장은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대구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내게 되었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대구교육 발전에 헌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기금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열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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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