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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철원 나노소재산업,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가입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나노기술지원기관으로 역할 확대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강원도 철원군의 출연기관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의 이사회 승인으로 협의체 회원기관으로 등록되어 2022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는 201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화, 인력양성 지원, 나노인프라 간 공동협력체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원 등록으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전국 나노인프라기관과 협력을 통해 강원권 나노기술분야 지원기관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그 역할을 확대한다.

 

 

지난해까지 과기부 소속의 나노종합기술원(대전)과 한국나노기술원(수원)과 산업부 소속인 나노융합기술원(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광주, 전주), 나노융합실용화센터(대구) 등 6개 기관만이 회원으로 활동하였는데, 이번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을 비롯해 6개 기관이 신규 회원으로 등록되면서 이들 기관은 전국 나노인프라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별 특화산업 및 전문인력 양성, 기업 기술지원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은 최근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에 위치한 철원플라즈마 일반산업단지 내에 나노소재/부품 관련 기술개발 및 기업 상용화지원을 위한 ‘나노소재융합센터’를 건립하였다. 나노소재 기반 응용제품 개발에 필요한 플라즈마 공정실, 시제품/중간재 개발실, 분석실 등의 연구시설과 상용화 지원형 제조장비와 분석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및 관련 산업체와의 더욱 활발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보유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위하여 대구시와 연계하여 초광역 협력형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도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3년간 총 1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초광역 간의 산업 연결을 통한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나노소재산업에서 최종 부품산업까지의 상용화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명근 원장은 “이번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가입을 계기로 강원권 나노기술지원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지역 및 유치기업의 상용화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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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