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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남도, 사전예방부터 회복지원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 촘촘히 보완한다!

21일 아동학대예방위원회 개최, 2022년 아동학대예방종합계획 심의·확정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아동학대 예방 계획 심의 및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경상남도 아동학대예방위원회 및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22년 경상남도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보호종합계획을 심의하고 아동학대 대응 관계기관의 대응체계 점검과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였다

 

 

경상남도는 아동 학대의 사전 예방부터 조사 및 보호, 재학대 방지를 위한 회복지원까지 촘촘하게 보완하는 아동학대 예방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 중점과제로는 △위기아동 발굴 및 조기개입 강화 △아동학대 대응 인프라 확충 △아동중심의 조사·보호 및 회복지원 등 대응체계 보완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예방교육 확대 등 4개 분야로 확정하여 추진한다.

 

 

우선 위기아동 발굴 및 조기개입 강화를 위해 사회보장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발굴체계의 내실화 하고, 재학대 우려아동에 대한 유관기관 간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확인과 사업담당자 교육도 연 1회에서 반기별 1회로 확대한다.

 

 

아동학대 전담인력 간 합동교육 및 정서지원을 통한 역량강화, 민·관·경 협업 활성화를 통한 위기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대응 인프라(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전문위탁가정) 확충, 광역의료전담기관 지정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보완한다.

 

 

학대피해 조사 시 대응기관 간 조사정보 공유를 통해 아동의 진술 부담을 최소화하고, 일시보호 시 아동의 의사 확인, 학습권보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강화한다.

 

 

피해아동(가족)에 대한 경남형 가족재결합(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운영, 피해아동에 대한 심리지원 확대 등으로 피해아동(가정)의 회복지원도 내실화한다.

 

 

민법상 ‘자녀 징계권’ 삭제에도 불구하고 아동체벌에 대한 관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속됨에 따라 올바른 양육관 정립을 위해 보편적 부모교육 확대하고, 민간협력을 통한 아동학대 신고망 활성화도 도모한다.

 

 

또한,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아동학대 근절 동참 (온라인)캠페인 등 도민 참여형 캠페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의 중요성과 관계기관 협력, 아동이 학대경험 후 다시 가정으로 복귀 시 가정 내 관계회복에 대한 중점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요청했다.

 

 

이상훈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 아동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 더 나아가 모든 도민들의 관심이 더 해야 가능한 사회적 문제이기에 우리 이웃의 아동에 대해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아동학대 신고전화 112)”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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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