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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교육청 유치원 교육비 지원 확대

“2년연속 2만원씩 인상, 유아 무상급식 실현”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치원 학부모 부담 경감 실현을 위해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원비 부담 경감을 위한 유아학비 지원금을 전년 대비 2만원 인상해 매월 유아 1인당 공립 15만원, 사립 3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월 최대 15만원까지 지급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유아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특히, 2022년 본예산에 42억원을 확보해 도교육청 자체예산으로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전남 사립유치원 원아 1인당 매월 4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2021년 표준유아교육비가 43만 7,000원 대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율은 91%에 이른다. 전남 평균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도 2019년 14만 3,970원에서 2020년 7만 9,200원, 2021년 6만 1,570원, 2022년 4만 5,940원으로 3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올해 공·사립 유치원 급식비 지원 대상을 만 4~5세에서 만 3~5세 전체 유아로 확대함으로써 무상급식 실현을 완성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유치원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금이 대폭 감소하고, 유아의 건강과 성장을 책임지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확대됨으로써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유치원의 위상과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며 “전남교육청은 빠르고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유치원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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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