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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평군, 빛그린산단 연계 ‘지역 동반성장’ 힘 쏟는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지원 TF팀 가동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전남 함평군이 사전준비 TF팀을 구성하는 등 빛그린국가산업단지(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함평군은 1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 지원 TF팀 첫 회의를 열고 공장 이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이병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감사실장, 미래전략실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8명으로 꾸려졌으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과 관련, 지원 사항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빛그린산단 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근로자 주거단지(1,400세대) 조성의 조속한 추진 ▲산업입지 선제적 대응을 위한 해보농공단지 확장 ▲나산∙해보면 전원주택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추진 ▲폐열을 이용한 특작물 재배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등 자동차산업 관련 완성차∙부품∙연구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종들의 연계 입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더불어, 지역 동반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전제 하에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병용 부군수는 “빛그린산단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단 배후단지 조성, 근로자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 조성에 힘쓰겠다”며 “그동안 농업군이었던 함평이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가 LH 측에 공장이전부지 계약보증금을 지난 1월 납부하고 광주광역시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빛그린산단 이전에 동의함에 따라 공장의 함평 이전이 확정되었다.

 

 

금호타이어㈜는 월야면 빛그린산단 일원에 1조원 규모의 친환경 타이어 생산 공장을 짓게 되며, 2천200여명의 고용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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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