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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교육부, 제3회 학교협동조합 참여 공모전 결과 발표

전국 초중고교 대상의 공모전으로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아시아통신 박해성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제3회 학교협동조합 참여 공모전'결과를 발표하였다.

 

 

‘학교협동조합’이란 학교를 기반으로 경제·사회·교육적 필요 등을 충족시키고 사회적경제 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협동조합기본법'상의 조직이다.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사업운영 모형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학교협동조합 공모전을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학교협동조합 운영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11월1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학교협동조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기존 ‘운영사례’ 부문 이외에도 올해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영상’ 부문을 신설하여 학교협동조합의 새로운 사업 모형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였다.

 

 

공모전에는 두 개 부문에 총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사회적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교협동조합을 내실 있게 운영한 우수사례 6개 학교와 아이디어 영상 3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운영사례’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만덕고등학교(부산 북구)의 학교협동조합은 2016년부터 설립된 선두모형으로서, ‘만덕사랑 나눔장터’,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대상 목공 교실, ‘노인봉사단(실버 Balloon-teer 봉사단)’ 양성프로그램 등 마을과 학교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한 4개교(대구 해올중고등학교, 서울 밀알학교, 남해 상주중학교, 전주 양현고등학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1개교(동해삼육중고등학교)도 우수사례로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아이디어 영상’ 부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신방송예술고(서울 관악구)는 방송촬영 동아리와 지역사회의 연계 활동, ‘아빵(아침의 빵) 프로젝트’ 창업 동아리 등 실제적인 진로교육 및 창업활동을 아이디어로 공모하여 학교협동조합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세종예술고등학교(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학생 전공과 진로 연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통진고등학교 허창원 교사(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는 학생 대상 바리스타 교육과 카페 운영, 카페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연 제공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협동조합의 진로체험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시상식 대신 수상 학교의 활동상황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며,우수사례집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배포하여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협동조합 우수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학교협동조합은 학생들이 사회적경제 교육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운영 모형이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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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