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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서울시의원, 한유총 옹호 발언 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향한‘따끔한 일침’

 

 

- 한유총 주최 토론회에서 한유총 옹호 발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에듀파인 도입 의무화한 ‘유치원 3법’ 부정 - 전병주 의원, “진실 왜곡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 편드는 행태에 강한 비판 - 전병주 의원, “아이들을 위해 지원한 금액을 前 한유총 관계자가 명품백, 성인용품으로 사용되었던 사실 을 기억해야 한다.”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9일(수)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조희연 교육감에게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한유총 옹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질의했다. 지난 1월 26일, 김 원내대표는 한유총 후원으로 열린 ‘신바람 나는 유아 교육 환경 토론회’에서 "지난번 유치원3법 관련 터무니없는 공격을 당할 때, 한유총을 해산하겠다고 하는 무모한 세력들에 대항하는데 앞장서서, 유치원 선생님들의 권익과 유치원의 위상을 지키는 데 같이 일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대해 “국가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심지어 커리큘럼까지 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유치원 3법’이 통과된 것을 부정했다. 과거 한유총의 수차례 회계 비리로 인해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서 사립유치원에도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전병주 의원은 김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과거에 드러났던 한유총의 비리와 회계 부정 사실들을 외면한 채, 한유총을 옹호하고 나선다.”며, “한유총의 일부 사립유치원이 저지르는 비리에 대해 비판을 하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유총을 옹호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조희연 교육감은, “사학 비리 사건을 통해 국민의 한 단계 높은 투명성과 공공성 요구에 대해서 사학 운영을 건전하게 한 분들은 억울할 수 있겠다.”며, “그러나 국민의 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수용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더 높은 수준의 행정을 이어나가는 것이 교육청 본연의 목적이다.”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병주 의원은, “당시 아이들을 위해서 지원한 금액들이 원장의 명품백, 성인용품 등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들을 꼭 다시 한번 기억했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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