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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의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유통인과 신뢰회복 최우선 당부’

 

 

- 홍 의원, “각종 현안문제 해결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 - “유통인과 진행 중인 소송 무려 21건, 소 취하 등 전향적 검토” 주문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29일 「서울특별시의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개선, 친환경유통센터 운영 등 공사의 각종 현안에 대해 문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검증했다. 인사특위 위원으로 참여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문 후보자에게 공사의 이익과 유통인과의 이해관계가 상충되었을 때 공사는 어떠한 입장을 취해야 하느냐”고 물으면서, “공사는 그동안 유통인과의 대화는 도외시한 채,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이른바 갑질을 해 왔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만 21건에 달한다”며, “소송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내용을 보면, 대화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사건도 많다. 소송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유통인과 허심탄회하게 대화에 나서서 소 취하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유통인들이 부담하는 사용료 등으로 급여를 받고 있는 공사 직원들이 탁상행정을 펼치고 있는 행태에 많은 유통인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낮 시간대가 아닌 유통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새벽이나 야간 시간대에 현장을 찾아다니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통인들의 고충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업무 재조정과 불필요한 인원 감축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유통인들의 짐을 덜어 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또한, 가락시장에서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하역노동자 노동여건 개선 문제,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른 채소1·2동 지하층 건설 문제, 가락몰 4관(팔도마당) 중증장애인협회 일자리 지원 문제, 청과직판 미이전자 문제 등을 거론하면서 “산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유통인과의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보자가 사장으로 취임한다면,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끊임없이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특위는 인사청문 직후 문 후보자가 물류 및 유통 분야의 전문지식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거래제도 다양화 등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임명에 동의한다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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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