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대표 당시 빈번한 품질관리 문제 지적! - 문영표 후보자의 공사사장으로서 소신과 역할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지적!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지난 29일(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이하 “특별위원회”)에서 문영표 사장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후보자 검증 관련 질의를 하였다.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e몰 운영실적 부진문제를 지적하면서 “올해 1월부터 전문업체(푸드팡) 위탁운영 방식으로 개편하면서 식자재 납품업체로 쇼핑몰 전체를 운영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비대면 시대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대비한 운영방식의 전문성·확장성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고 사장 후보자에게 강조하였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문 후보자에게 ‘유통 전문가로서 롯데마트 대표 재직시절 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경험’과 ‘공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질의하며 공사장으로서 전문성 및 경쟁력을 평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친환경 급식 공급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며, “센터는 중간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자에게 “향후 가격 관리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사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영표 후보자의 롯데마트 대표 재직기간 중 발생한 ‘비위생적 품질관리와 책임전가 경영 전적’에 대해 지적하며, “소비자와의 신뢰, 식품안전품질이 최우선인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본인이 목표(안전·안심 시장 구현)를 공사 사장으로서 철저하게 수행할지 의문이다”며 후보자의 언행불일치 태도를 질타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특별시 간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서’에 따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