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팜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지역본부장 나병진),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춘천교구 사회복지회 애지람(원장 엄삼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역본부(지역본부장 조규선), 한살림 강원영동(이사장 김강선) 5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케어팜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농장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농장으로, 구정면 여찬리(1,100㎡ 규모)에 유휴 국유지를 활용하여 조성된다.
이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국민공모사업으로 강원도 내 처음으로 강릉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강릉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작물 경작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부지 정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농작물을 경작하여 관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농장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된 농작물 판매수익금 등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케어팜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자연속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심리적안정, 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