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원회에서 중구는 앞으로 2년 동안 한글사랑추진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을 위촉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위원들에게 ▲한글도시 추진 사업(안) 검토 ▲공공언어 개선 및 평가 제도 마련 ▲한글도시 울산 중구의 방향성 등에 관한 자문을 구했다.
한글사랑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울산 중구와 함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중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한글문화자원을 활용해 한글문화 중심도시의 본보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한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한글문화도시를 선포하고 전 부서 대상 한글 관련 사업 발굴 보고회, 주민과 함께하는 한글사랑 실천운동 등 다양한 한글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한글도시 울산 중구를 만들기 위해 한글사랑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더 발전된 한글도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