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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주시 황남동 통장협의회,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 동참

전국 대표 골목 상권 황리단길 일대서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 펼쳐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3일 전국 대표 골목 상권으로 떠오른 황리단길 일대에서 황남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통장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황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만큼이나 새로운 상점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서면서 입간판, 배너, 에어라이트 등 불법광고물 난립을 막고 이로 인해 퇴색하는 황리단길 감성거리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통장들은 불법광고물 계고장 부착과 함께 상점 앞 주차와 방문객 통행을 방해하는 도로 위 각종 주차방해 시설물과 무단적치물 정비에 상가 주민들 스스로 정비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정상곤 통장협의회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며, “보행자의 통행 안전은 물론 도시 및 거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상점주들이 먼저 자율적인 정비 활동에 힘써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통장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황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을 지키고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남동에서는 올해 ‘불법광고물 근절, 다시 찾고 싶은 황남의 시작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여러 지역 자생단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황리단길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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