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 조형물은 뭐지?!”하고 숫자를 따라 점을 이어 가듯 걷다보면 어느새 공원전체를 즐기는 미션 완성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숫자와 함께 새겨진 QR코드에서는 해당 장소별 친절하고 상세한 정보도 덤으로 얻게 된다.
조선시대 성주관아에 있던 연못의 정자로 정선이 그린 쌍도정도를 재현한 쌍도정(❶)을 출발점으로, 성주 지방관의 선정을 기리는 공덕비를 모아 둔 비석원(❷), 뒤를 이어 각종 SNS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관광명소 성지문(❸)을 마주할 수 있다.
그 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조선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❹)와 조선시대 천문관측 시설로 밤하늘의 멋진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관천대(❺)가 나타난다. 여정의 끝은 깃발을 배경으로 성지문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치성(❻)이 맡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방문객들이 숫자를 따라 역사테마공원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인생샷도 찍고 QR코드를 통한 역사지식도 배워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