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18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12일 경기도의 한 펜션에서 가족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으며 모임에 참석한 가족 1명이 14일 서울시에서 확진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결과 당일 저녁에 확진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제면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연말을 맞아 늘어난 가족‧지인모임을 통하여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타 지역 방문 및 연말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