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확산하고자 2020년 처음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159개 시·군이며,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본상에 10개, 특별상에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20년 먹거리 관련 민관협의체인 푸드플랜추진협의회를 통해 거창군 푸드플랜 10대 분야 50개 전략목표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거창푸드 인증방안 수립’,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푸드플랜추진협의회 운영실적과 푸드플랜 전략목표를 충실히 사업에 반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거버넌스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민관이 협력하여 이뤄낸 성과이므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푸드플랜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