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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랑의 김장 나눔, 우리도 할 수 있어요!”

하남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영유아들이 담근 김장김치 판매 수익금 풍산동에 기부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하남시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원장 구미성) 영유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한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60여명이 어른들의 도움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학부모에게 판매한 수익금 75만3000원을 풍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철용, 공공위원장 박종석)에 기부한 것이다. 기부행사에는 박종석 풍산동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재원 중인 영유아,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담그기(12월 2일)부터 김치 판매 수익금 모금(12일 3일∼9일) 과정까지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 학부모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우리 아이가 직접 담근 첫 김장김치를 먹으면서 온 가족이 즐거운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으며, 더불어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미성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많은 도움과 적극적인 기부를 한 원생들과 학부모님,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석 풍산동장은 “영유아들의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담긴 김치 판매수익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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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