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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불무공원 야간경관 개선 공사’성공적 마무리

아름다운 불무공원의 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무안군이 지난 7일 불무공원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한 야간경관 개선 공사와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무안읍 불무공원 야간경관을 보다 아름답고 쾌적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간 공사를 진행했다.

 

 

주민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팔각정 난간과 기둥에 무지개 변환 조명을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토끼ㆍ달ㆍ갈대ㆍ연밥 등 조형 조명 139개를 설치해 공원 곳곳을 밝히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불무공원이 무안읍의 밤을 화사하게 밝히게 됐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설치한 대형 트리와 눈사람 등은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주민과 공원 이용객들은 “불무공원이 무안읍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 했고 공원이 밝아져 이용이 편해졌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불무공원은 무안읍 중심에 위치하며 만들어진지 44년이나 된 우리군 대표 도시공원으로 주민들 이용이 많아 관리의 필요성이 크다”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공원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아름다운 불무공원의 밤을 즐기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남은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밝은 불빛처럼 밝은 내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명은 아침에는 오전 5시부터 6시30분까지, 오후에는 5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2번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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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