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화재 정보센터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전남 도내 계절 기기 화재는 340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냉방기기와 환풍기 화재는 총 84건으로 약 25% 정도 화재 건수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난방용품 화재는 276건으로 나머지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난방용품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인증 마크를(KC 인증)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전기장판은 열선의 꺾임, 눌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용하고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 전선 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박원국 서장은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 수칙을 지키고 주의 깊게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여 따뜻하게 보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