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함평군에 따르면 해보면 도시재생대학 제2기 수료식이 지난 9일 해보면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제2기 해보면 도시재생대학 수료생 15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보면 도시재생대학은 노후화 된 원도심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개강해 7주간 운영 됐다.
이번 학기는 먹거리장터 살리기, 지역브랜드 살리기, 마을 해설사 양성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각 분과별 다양한 사업계획안을 발굴‧제안하며 주민 스스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사는 마을에 대해 고민하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